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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개포우성7차에 최초 적용 제안

등록 2025.08.04 0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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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충격음, 중량충격음 1등급 인증

대우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구성. (사진=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우건설이 개발한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구성. (사진=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고성능 바닥충격음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개포우성7차에 최초 적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는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획득한 기술로, 흡음재·탄성체·차음시트로 구성된 다층 복합구조를 통해 210㎜ 슬래브에서도 층고 증가 없이 최상위 등급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완충재 전문제조기업인 동일수지와 이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마다 경쟁적으로 경량1등급, 중량1등급 인증을 받는 추세지만, 같은 1등급이라도 더 얇은 슬래브 두께로 성능인증을 받는 것이 기술력의 핵심"이라며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320㎜ 바닥구조로 경량·중량 1등급 인증을 따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기술을 수주 추진 중인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최초로 설계 반영해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층간소음을 저감하기 위한 다수의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 개발된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다양한 현장에 적용돼 시공 중에 있다. 이번 '스마트 사일런트 바닥구조' 개발을 통해, 각 사업의 특성과 조건에 맞는 맞춤형 바닥충격음 저감 기술 제공이 가능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층간소음 대응 기술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구조 설계부터 시공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기술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의 품질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기술 중심의 건설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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