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국장 경질' 트럼프 "수치 사기극…며칠내 신임국장 발표"
"매컨타퍼 국장 발표한 숫자, 터무니없다"
![[앨런타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 리하이밸리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08.04.](https://img1.newsis.com/2025/08/04/NISI20250804_0000540627_web.jpg?rnd=20250804143854)
[앨런타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 리하이밸리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08.04.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펜실베이니아 앨런타운 리하이밸리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3~4일 이내에 새로운 통계 전문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시장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7월 비농업 일자리 발표가 나오자 에리카 매컨타퍼 BLS 국장을 전격 경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컨타퍼 국장을 신뢰할 수 없다며 "그가 발표한 숫자는 터무니없다"라고 했다. 또 "그는 선거 직전 바이든의 경제에 관해 경이로운 숫자를 발표했고, 선거 직후에 숫자가 잘못됐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 생각에 이건 사기극"이라며 "그저 또 하나의 사기극"이라고 말했다. 자신 취임 후 대내외적으로 훌륭한 결과를 거두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매컨타퍼 국장 경질을 두고 미국 정계와 언론에서 적절하지 않은 처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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