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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노상원 참고인조사…'내란방조 혐의' 제3자 관련

등록 2025.08.04 15:24:03수정 2025.08.04 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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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정보사령관, 4일 오전 특검 출석

[서울=뉴시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사진=엑스 옛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사진=엑스 옛 트위터)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이소헌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특별검사가 4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소환했다. 이날 조사는 외환 부분이 아닌 '제3자의 내란방조 혐의' 수사를 위한 참고인 조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영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노상원 전 사령관에 대해 내란방조 관련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제3자)에 관한 조사"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통신조회 등 수사 과정에서 노 전 사령관이 특정 중요 시점마다 통화한 인물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인물을 특정하기 위해 노 전 사령관을 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인물은 12·3 비상계엄 전부터 노 전 사령관과 연락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노 전 사령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 전 사령관 측 변호인은 이날 오전 서울고검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제3자의 내란방조 혐의 관련 참고인 조사"라며 "(만일 특검에서 외환 관련부분을) 묻는다면 쉽사리 (협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 hon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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