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폭파" 테러글 게시자는 중학생…제주서 검거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2025.08.05.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20917854_web.jpg?rnd=2025080515341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제주서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생 A(10대)군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군은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께 제주시 소재 자택에서 A군을 검거하고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A군은 전날 낮 12시 36분께 온라인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또 해당 게시글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이 주변을 수색한 뒤 철수하고 있다. 2025.08.05.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5/NISI20250805_0020917923_web.jpg?rnd=2025080516122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이 주변을 수색한 뒤 철수하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수색은 폭파 예고 시각으로 언급된 오후 3시를 넘긴 3시59분까지 이어졌고,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현장 통제를 해제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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