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수변공원 조성한다…창동·상계 일대 개발 일환
동북권 대표 감성 수변 문화 공간 계획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1기 재임시절인 2009년 발표했던 동부간선 지하도로가 약 15년 만에 착공한다. 이 사업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새로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부간선도로 지상 교통량이 하루 15만5천100대에서 8만7천500여대로 최대 약 43% 줄어들 전망이다. 월계IC에서 대치IC까지 걸리는 시간은 50분대에서 10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사진은 2일 오후 지하화 사업 민자구간 시작 지점인 서울 성북구 월릉IC 인근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 모습. 2024.10.02.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02/NISI20241002_0020541595_web.jpg?rnd=2024100215290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1기 재임시절인 2009년 발표했던 동부간선 지하도로가 약 15년 만에 착공한다. 이 사업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새로 건설하는 대심도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동부간선도로 지상 교통량이 하루 15만5천100대에서 8만7천500여대로 최대 약 43% 줄어들 전망이다. 월계IC에서 대치IC까지 걸리는 시간은 50분대에서 10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사진은 2일 오후 지하화 사업 민자구간 시작 지점인 서울 성북구 월릉IC 인근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 모습. 2024.10.02. [email protected]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창동교와 상계교까지 중랑천 일대 약 28만8000㎡(길이 약 1.65㎞)에 다양한 친수 여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중랑천 수변공원을 만든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에 부합하는 동북권 대표 감성 수변 문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동부간선로가 지하화되면 그 위에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수변공원이 생긴다.
새 수변공원은 창동·상계 일대 개발 계획과 맞물려 조성된다.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중장년 일자리 지원시설인 창동 아우르네, 창업·문화산업 복합공간인 씨드큐브 창동,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사진미술관 등이 개관했다.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인 서울아레나가 세워지고 있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에는 인공지능·빅데이터 융합 미래형 디지털바이오 산업거점인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가 조성된다.
시는 "창동·상계 일대 주요 거점과 연계해 시민이 중랑천(창동~상계구간)에서 다양한 친수 여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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