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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시즌 타율 0.258

등록 2025.08.10 09: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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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4연승 불발

[뉴욕=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현지 시간) 미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 4회 초 2루수 앞 땅볼을 치고 1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승부치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2025.08.02.

[뉴욕=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일(현지 시간) 미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 4회 초 2루수 앞 땅볼을 치고 1루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승부치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2025.08.02.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날리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정후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이정후는 이달 치른 8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며 타율 0.375(32타수 12안타)를 작성,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 중이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8(419타수 108안타)을 유지했다.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을 맞은 이정후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루 방면에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수비 위치를 옮겨 기다리던 워싱턴 3루수 브래디 하우스에 잡혔다.

이정후는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도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외야로 타구를 보냈으나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밀어치기로 타구를 왼쪽으로 보냈던 이정후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공을 밀어쳤다.

워싱턴 왼손 투수 호세 페레르를 상대한 이정후는 시속 99마일(약 159.3㎞) 싱커를 공략했다. 타구가 3루 쪽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이정후는 크리스티안 코스의 우전 안타로 2루까지 나아갔지만, 1사 1, 2루 상황에서 패트릭 베일리가 병살타를 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워싱턴에 2-4로 패배, 4연승이 좌절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의 성적은 59승 58패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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