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
서울청 금수대, 11일 오전부터 압수수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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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김태연인턴기자 =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1일 오전 10시21분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내 이 의원 의원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씨 명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한 정황이 포착돼 금융실명법·이해충돌방지법 등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경찰은 지난 7일 변호사·회계사 자격이 있는 인력을 포함해 2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8~9일에는 고발인인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실 관계자와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 의원의 앞선 주식 거래들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이 의원 및 보좌관의 계좌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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