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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선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위해 1억7천만원 기부

등록 2025.08.12 07: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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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12일 오후 2시30분 시청 의전실에서 SB선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금식 SB선보 회장, 이수태 모금회장 등이 참석한다.

전달식에서 SB선보는 모금회를 통해 1억7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10곳) 차량(10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서비스 대상자의 가정에 디지털 안전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찰(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응급상황 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1만8700세대에 안전장비를 설치해 취약계층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응급상황 호출 발생 건에 대해 총 1836건의 응급관리요원 출동을 지원했다.

SB선보는 부산 소재의 조선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중 하나다. 1986년 남영공업으로 최초 설립돼 1996년 선보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7월 선보공업과 자회사 4곳을 통합해 SB선보로 공식 출범하며, '친환경 기술로 미래를 여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선박 기자재 조립 표준화(모듈화) ▲해양 설비(플랜트) ▲친환경 에너지 설루션 분야 등이며, 특히 선박용 부품 조립 표준(모듈 유닛)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연탄 나눔, 밑반찬 배달 등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장학금, 교육비 후원 등 '선보등대'를 통한 국내외 인재 양성 ▲지역 복지기관 지원, 재해재난 피해 돕기 등 이웃돕기 성금 기부 ▲개발도상국 학교 건립 지원과 같은 해외 개발도상국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기부하는 차량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현장 출동 대응 역량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도 더 많은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도움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고, 응급상황 점검(모니터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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