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머스 감독, 토트넘 임대생 양민혁 극찬…"정말 날카로운 선수"
양민혁, 9일 옥스퍼드전 통해 데뷔
"토트넘도 엄청난 기대감 품고 있어"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에 입단한 양민혁. (사진=포츠머스 SNS 캡처) 2025.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01916301_web.jpg?rnd=20250812115204)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에 입단한 양민혁. (사진=포츠머스 SNS 캡처) 2025.08.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포츠머스의 존 무시뉴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임대생 양민혁을 치켜세웠다.
포츠머스 지역지 '더 뉴스'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양민혁이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이 번뜩임을 보여줬다며 그가 어떻게 팀에 들어맞는지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양민혁은 지난 9일 영국 옥스퍼드의 카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옥스퍼드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라운드 개막전 원정 경기 중 후반 22분 플로리앙 비앙키니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왼쪽 측면을 공략한 양민혁은 추가시간 8분을 포함해 3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더 뉴스'에 따르면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이 얼마나 날카로웠는지 봤을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양민혁은 우리가 주시했던 선수다. 토트넘에서도 당연히 엄청난 기대감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양 측면에서 뛸 수 있고 매우 날카롭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던 윙어들과는 조금 다른 유형"이라고 칭찬한 무시뉴 감독은 "우리는 양민혁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지난 8일 토트넘을 떠나 포츠머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 이은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챔피언십 임대 이적이다.
올여름 양민혁은 토트넘 프리시즌 캠프에서 1군 선수들과 훈련했지만, 새 시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포츠머스 임대를 결정했다.
무시뉴 감독은 양민혁이 데뷔전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특별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민혁은 오는 16일 레딩과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첫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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