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아기 데려왔다고?"…공연 멈춘 유명 가수, 부모에 일침(영상)
가수 행동 놓고 누리꾼들 갑론을박
"적절한 지적" vs "공개 망신 부적절"
![[뉴시스] 관객을 무책임하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말루마 (출처=뉴욕포스트)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2/NISI20250812_0001916248_web.gif?rnd=20250812112115)
[뉴시스] 관객을 무책임하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하는 말루마 (출처=뉴욕포스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중황 인턴기자 =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말루마(31)가 공연 도중 1살 아기를 데리고 온 관객을 향해 강하게 경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말루마는 지난 8~9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2만6000명 규모의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관객석에 있는 1살 아기를 발견했다고 공연을 중단했다.
문제는 아기가 귀마개 등 청력 보호 장비 없이 고출력 음향 환경에 노출돼 있었던 점이었다.
말루마는 마이크를 통해 "이렇게 높은 데시벨의 공연에 1살 아기를 데려오는 게 좋은 생각이냐"며 "그 아기는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번에는 귀를 보호해 달라. 부모의 책임"이라며 "나도 아버지가 됐지만 절대 아이를 공연에 데려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그의 발언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지만,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아이 보호를 위해서라도 적절한 지적이었다", "영유아는 콘서트장에 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말루마의 태도를 옹호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이렇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줄 필요가 있었느냐", "개인적으로 조용히 이야기했어도 충분했을 일"이라며 비판하는 의견도 나왔다.
말루마는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라틴아메리카, 미국, 유럽을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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