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비맥주, 첫 무알코올 맥주 '카스 올제로' 출시 채비

등록 2025.08.13 14:59: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알코올·당류·칼로리 모두 '제로'…하반기 내 출시

하이트진로 '하이트제로 0.00'과 정면 대결 전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형 마트에 카스가 판매되고 있다. 2025.03.2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형 마트에 카스가 판매되고 있다. 2025.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오비맥주가 카스 브랜드의 첫 무알코올 맥주 '카스 올제로(Cass all-zero)'를 출시하고 논알코올 맥주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에 나섰다.

13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하반기 중 알코올·당류·칼로리를 없앤 무알코올 맥주 카스 올제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이 없는(알코올 도수 0.00%) 맥주를 말하며 보통 발효 과정 없이 맥주향을 음료에 첨가해 만든다.

이에 비해 논알코올(비알코올) 맥주는 0.01~0.05% 수준의 알코올이 존재한다.

논알코올 맥주는 일반 맥주와 동일한 발효·제조 과정을 거친 후 알코올을 제거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알코올을 완전히 제거하긴 어려운 탓이다.

최근 오비맥주는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열풍에 발맞춰 '카스 라이트(Cass light)'를 비롯해 '카스 0.0'·'카스 레몬스퀴즈 0.0' 등 칼로리나 알코올 함량을 줄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알코올·당류·칼로리를 모두 없앤 카스 올제로를 통해 제로 맥주 라인업을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하반기 중 카스 올제로 출시를 준비 중인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오비맥주가 카스 올제로를 통해 무알코올 맥주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 하이트진로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출시한 '하이트제로 0.00'를 통해 무알코올 맥주 시장을 공략 중이다.

하이트제로 0.00은 오비맥주가 출시를 앞둔 카스 올제로와 마찬가지로 알코올·칼로리·당류가 없다는 점을 앞세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칼로리나 당류가 없는 제품이나 저도수·무알코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류업체들도 이런 트렌드에 주목해 관련 제품군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