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부터 신세계까지…베이커리 업계, '건강빵' 시장 확대
통곡물·저당·고단백 중심 신제품 확대
맛과 영양 잡은 건강빵 경쟁 가열
![[서울=뉴시스] SPC삼립의 건강빵 프로젝트:H 신제품. (사진=SPC삼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01917645_web.jpg?rnd=20250813152757)
[서울=뉴시스] SPC삼립의 건강빵 프로젝트:H 신제품. (사진=SPC삼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베이커리 업계가 '건강'을 앞세운 제품군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Project:H)'가 당류를 대폭 줄인 베이커리와 디저트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삼립 미래식품연구소의 효소 공법과 당류 저감 솔루션을 활용했다.
삼립의 유사 제품 대비 당류를 30% 이상 줄이고 통곡물·씨앗류 등 엄선된 원료 본연의 풍미를 강조했다.
프로젝트:H는 삼립이 맛과 건강의 균형을 맞춰 건강 베이커리 시장 확대를 목표로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다.
현재 고단백 저당 베이커리와 디저트 제품 등 총 25종을 운영 중이다.
![[서울=뉴시스] 보앤미 시그니처 메뉴 르방.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01917709_web.jpg?rnd=20250813160207)
[서울=뉴시스] 보앤미 시그니처 메뉴 르방.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푸드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브랜드 '보앤미'를 국내에 론칭해 건강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통 제분방식의 포리쉐 밀가루를 사용한 건강빵 제품과 버터와 우유, 계란을 사용한 식사빵 비엔누아즈 등 기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건강한 식사빵을 판매한다.
최근에는 스타필드 마켓 동탄 리뉴얼 오픈에 맞춰 기존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던 베이커리 매장을 새단장한 '블랑제리 동탄점'으로 오픈하며 식사빵을 강화했다.
건강빵 인기 트렌드를 고려해 새단장 매장 전용 상품으로 '65도 씨앗곡물사워도우'를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 제품군을 지속 확장하며 최근에는 첫 음료 제품으로 '저당 요거트 쉐이크'를 출시했다.
파란라벨은 파리바게뜨의 건강빵 브랜드다.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건강빵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0여년 전부터 축적한 SPC그룹의 연구·개발 데이터 기반의 '통곡물 발효종' 발효 기술을 통해 통곡물 빵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했다.
통곡물 깜빠뉴, 멀티그레인 호밀빵 등에 이어 지난 6월 케이크 제품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음료 제품을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