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랑 소고기 먹었죠"…효자·효녀 만든 '소비쿠폰'
대전중앙시장서 촬영…1분 남짓
"주문 밀려 인터뷰 시간도 없어"
댓글 이벤트에도 긍정적 반응↑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홍보 영상.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01917815_web.jpg?rnd=20250813165442)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홍보 영상.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항상 엄마께 받기만 했는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엄마한테 쌀이랑 소고기 사드렸어요. 엄마도 너무 좋아하시고 제 마음도 행복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게시한 1분 남짓 소비쿠폰 홍보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수 1만회를 넘기는 등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대전중앙시장 상인들과 손님 현장 인터뷰로 구성됐다.
영상 속 소상공인들은 "주문이 밀려서 인터뷰할 시간도 없다", "사람들이 많이 온다.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들뜬 모습이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10명 중 7명(70.3%)이 '소비쿠폰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영상 댓글에는 "평범한 하루가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는 등 호평이 줄줄이 달렸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소고기 플렉스(flex·자랑)했다. 비싸서 못 먹던 소고기 잔뜩 먹게 돼서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큰 기대가 된다", "박사 과정 하느라 돈도 없어서 엄마 맛있는 것 못 사줬는데 쿠폰 받고 전부 엄마한테 썼다. 나를 위해 쓰기도 힘든데 쿠폰을 통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줘서 고마웠다"며 칭찬으로 가득했다.
중기부는 전국 전통시장을 돌면서 '쿠폰의 행복 시리즈'로 소비쿠폰뿐 아니라 상생페이백, 상생소비복권같은 내수 진작 정책 수혜자 인터뷰 영상을 매월 2편씩 제작할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장 목소리 중심의 홍보로 국민이 직접 변화를 느끼도록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하는 소비쿠폰은 신청 18일 만에 신청률 95.2%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내달 22일부턴 전 국민 90%에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지원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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