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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제주행 북적…광복절 연휴 관광객 22만 명 몰렸다

등록 2025.08.17 14: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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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서 차량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2025.08.17.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서 차량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2025.08.17.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광복절 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20만명 넘게 몰렸다.

1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15~17일)를 맞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8만474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에도 약 4만명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별로 보면 ▲13일 4만3534명 ▲14일 5만127명 ▲15일 4만8657명 ▲16일 4만2431명 등이다. 이날 입도객까지 포함하면 약 22만명이 이 기간 제주를 찾는 셈이다.

당초 도관광협회는 이날까지 입도객 21만6000명을 예상했으나 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21만2882명보다도 많은 수가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협회는 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1.8%(20편) 증가했고, 공급석은 약 1.9% 늘었다고 밝혔다. 국제선 항공편도 162편으로 전년 139편보다 16.5%(23편) 증가했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국제선 항공 관광객이 20% 이상 증가했고, 연휴 중반에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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