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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오전 '공천개입' 조사…오후 '도이치' 조사 중

등록 2025.08.18 15:02:58수정 2025.08.18 1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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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조사 시작해 1시간42분만 종료

특검, 오후에는 '도이치모터스' 의혹 수사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홍연우 기자 = 명태균씨 공천 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의 18일 오전 조사가 약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정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West)에서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씨는 오전 9시43분께 조사 장소에 도착한 뒤 10시에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며 "(오전 조사는) 11시42분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오 특검보는 "오후 1시30분께부터 (해당 혐의에 대한) 조서 열람을 시작해 마쳤다"며 "조사 내용은 공천 개입 및 선거 개입 관련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간혹 모른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런 진술이 함께였다"며 오후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은 명씨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지난 14일 구속된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진술을 거부한 바 있다.

특검은 관련 의혹으로 이날 김 여사를 재차 소환해 김영선 전 의원 등 공천 개입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전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와 각종 청탁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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