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평가 조기진행" 불경기 속 '유통양강' 롯데·신세계 정기인사 빨라지나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자료사진 (사진=롯데물산 제공) 2025.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4/NISI20250814_0020931835_web.jpg?rnd=20250814081511)
[서울=뉴시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자료사진 (사진=롯데물산 제공) 2025.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임원 인사를 위한 자체 평가를 마무리 지었다. 늦어도 이달 말이면 모든 임원에 대한 자체 평가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의 경우 임원들의 자기 평가와 공적서 제출 등이 마무리 되면 각 부문 대표이사들과 HQ의 평가를 거쳐 롯데지주에서 해당 평가 내용을 토대로 인사 폭과 시기를 조정한다.
통상 10~11월 임원 인사 평가를 진행했던 롯데그룹은 2020년부터 9~10월께로 일정을 앞당겨왔다.
2023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과 2022년 '레고랜드 사태'에 따른 롯데건설 유동성 이슈로 이례적으로 12월 인사를 단행한 것을 제외하면 롯데는 통상 매년 11월 마지막 주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의 경우 롯데그룹은 11월28일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다만 작년의 경우 임원들의 자기 평가 일정이 8월에 마무리 됐지만, 롯데지주의 비상경영 체제가 선포되고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면서 실제 발표는 다소 늦어졌다.
올해는 신동빈 회장이 비상경영 체제를 선포하고, 일부 계열사를 중심으로 수시 인사가 단행되면서 정기 임원인사 발표 시점이 예년에 비해 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롯데그룹은 올해 2월 서창우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와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를 선임하며 수시인사를 단행했다.
더욱이 최근 수년간 롯데그룹이 외부 인재 수혈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 영입을 위해 정기 임원인사를 앞당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롯데케미칼 등 계열사가 주력으로 하는 석유화학 업황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세계스퀘어 (사진=신세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세계그룹의 경우도 임원 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매년 11월 말에서 12월 초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온 신세계그룹은 2023년에는 조직 쇄신을 이유로 9월에 정기 임원인사를 했고, 지난해에는 10월 30일에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10월 중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와 국정감사 시즌 등 외부요인을 고려해 2023년처럼 오는 9월 중하순에 인사가 발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와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가 사실상 계열분리를 선언하면서 올해는 두 법인이 시차를 두고 인사를 발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더욱이 지난 5월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실의 수시 인사가 이뤄지면서 정기 인사도 앞당겨 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해당 수시인사에서 경영지원총괄에 이마트 아메리카 법인장인 김수완 전무가 임명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