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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FOMC 매파적 의사록에도 5% 반등…600만원대 회복

등록 2025.08.21 09: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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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5.33% 뛴 603만원

저가 매수세 유입 영향

"비트코인 수요, 여전히 강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하며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급등하며 630만원대를 뚫은 13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이더리움 시세가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더리움 신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4891달러다. 2025.08.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하며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급등하며 630만원대를 뚫은 13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전광판에 이더리움 시세가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더리움 신고가는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4891달러다. 2025.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560만원대까지 밀렸던 이더리움이 하루 만에 5% 반등하며 600만원대를 회복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매파적 의사록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21일 오전 8시50분 기준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전일 대비 2.57% 오른 603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는 5.33% 뛴 603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5.47% 상승한 4325달러를 기록했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45% 상승한 1억5918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77% 뛴 1억5930만원을, 코인마켓캡에서는 전 거래일 대비 0.89% 오른 11만423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일컫는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19%다.

이날 시장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매파적 의사록에 주목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7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은 2명에 그쳤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전반적으로 우세했다. 고용보다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위원이 여전히 다수였다.

이는 매파적 분위기를 뜻한다.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위원이 더 많았을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을 꺾어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다만 최근 낙폭 과대라는 인식이 시장 전반에 확산했던 만큼 이더리움 등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데이비드 로완트 팔콘X 리서치 헤드는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 구조가 여전히 매우 견조하다. 비트코인 오더북을 보면 가격이 소폭 하락할 시 매도자가 빠르게 사라지고 매수 우위가 나타나는 현상을 볼 수 있다"며 "이는 강한 수요가 있다는 의미로, 단기 하락 시 투자자들이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0점을 기록하며 '중립적인(Neutral)'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44·공포)보다 올라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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