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AI 데이터 경영 TF' 발족…데이터 통합 관리 추진

생성형 AI KEMI 업무에 도입

공공분야 AI 선도기업 목표

[세종=뉴시스]한국남부발전은 '인공지능(AI) 데이터 경영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하고 AI을 활용한 데이터 경영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사진=남부발전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인공지능(AI) 데이터 경영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하고 AI을 활용한 데이터 경영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최근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KEMI'를 업무에 도입했다. KEMI는 발전소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신 AI기술을 적용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TF 출범을 통해 남부발전은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마련해 '공공분야 AI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향후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기준 수립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 폐기까지 전 과정 관리 체계 설계 ▲최신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 ▲새로운 데이터 발굴 및 활용 방안 모색 등 구체적인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준동 사장은 "이번 TF 발족은 AX전환의 핵심 축을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더 나은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한국남부발전 전경이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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