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개청 22주년 '군민의 날' 기념행사 30일 개최

[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 '22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 증평군 제공) 2025.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2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증평이 걸어온 22년의 자립 여정을 되돌아보고 군민과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열린다.

1부에서는 22주년 기념영상, 세대별 군민 대표 입장식, 기념식 및 군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2부 주민화합행사에서는 군민 장기자랑인 ‘쇼 미 더 증평’이 무대를 꾸민다.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노래·댄스·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길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증평기록관에서는 자치군 설치 이후 발자취를 담은 '증평군 설치백서 증보판'이 최초 공개된다. 지역 청년들의 시선으로 어르신의 삶을 담아낸 '증평 어르신의 오늘' 사진전도 열린다.

증평군민의 날은 2003년 군 개청 후 처음 개최된 뒤 5년마다 열리다가 2023년 20주년을 기점으로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의 날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되새기고, 더 큰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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