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 283회 임시회 개회…4회 추경안 등 처리

[의성=뉴시스] 의성군의회 제283회 임시회에서 최훈식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성군의회 제공) 2025.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의회는 25일 제283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올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1252억원 규모이다. 당초 예산 9902억원에 비해 1350억원(13.63%) 증가했다.

이는 의성군 역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선 예산이다.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관련해 전통사찰 및 국가유산 복구, 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단촌 구계 마을 생활환경 개선, 재난 방송 인프라 확충 등이 반영됐다.

최훈식 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과 조례, 의안 등을 심의하는 만큼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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