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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에만 4점' KIA, 연장 혈투 끝에 SSG 꺾고 6연패 탈출

등록 2025.08.27 2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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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루 KIA 위즈덤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6.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1사 1루 KIA 위즈덤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5.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장 혈투 끝에 SSG 랜더스를 꺾고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KIA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달 20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전날 SSG전까지 6경기를 내리 졌던 KIA는 이날 승리로 6연패에서 탈출했다. 8위 KIA의 시즌 성적은 55승 4무 59패가 됐다.

59승 4무 56패가 된 SSG는 3위를 유지했으나 공동 4위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와 격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이날 KIA와 SSG는 투수진이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면서 연장 10회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SSG 외국인 에이스 드류 앤더슨은 6이닝 동안 2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무려 8개를 솎아냈다.

KIA 선발 김도현은 6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선발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에도 '0'의 행진은 이어졌다.

KIA 마운드에서는 정해영과 성영탁, 전상현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고, SSG는 노경은과 김민, 조병현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팽팽히 맞섰다.

경기는 연장 11회 요동쳤다. KIA는 SSG 마운드를 흔들어 4점을 뽑았다.

연장 11회초 선두타자 김석환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고, 후속타자 한준수가 우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김호령이 3루 방면으로 절묘한 번트 타구를 날린 뒤 1루에서 세이프돼 무사 만루를 이어줬다.

KIA는 절체절명의 기회를 살려냈다.

무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귀중한 선취점을 냈고, 패트릭 위즈덤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앞섰다.

계속된 무사 1, 2루에서 김선빈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KIA는 1점을 더 올렸다.

4점차 리드를 잡았음에도 KIA는 쉽게 경기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11회말 마운드에 오른 이준영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고, 오태곤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1루 상황에 마운드를 이어받은 KIA 조상우는 류효승에 우월 2루타를 헌납한 후 폭투를 범해 SSG의 4-2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조상우는 이어진 2사 3루에서 안상현에 3루수 땅볼을 유도해 힘겹게 뒷문을 닫았다.

9회말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KIA 불펜 투수 전상현이 승리를 수확했다. 시즌 7승(3패 1세이브)째다.

SSG 앤더슨은 호투를 펼쳤을 뿐 아니라 역대 최소 이닝(139이닝) 단일 시즌 200탈삼진 기록을 써냈지만, 타선 침묵 속에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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