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 초교서 학교폭력예방 통합예술 치료 공연

내달 15일 원주 서곡 초, 18일 춘천 신동초와 성원초서 계속 열려

[춘천=뉴시스] 올해 하반기부터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통합예술치료플랫폼(주)수앙이 주관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통합예술 치료공연이 지난 28일 춘천시 퇴계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강원 춘천과 원주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학생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통합예술치료플랫폼 ㈜수앙이 주관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통합예술 치료공연이 지난 26일 수원 화홍중학교를 시작으로 28일 춘천시 퇴계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통합예술 치료공연의 대상은 퇴계초등학교 3학년과 5학년 전 학생들이다.

연극 공연과 클래식 음악, 퇴계초 5학년 마음 약속나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날 행사의 주제는 ‘학교폭력 예방 공연-같이 걷는 마음’이다.

[춘천=뉴시스] 올해 하반기부터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통합예술치료플랫폼(주)수앙이 주관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통합예술 치료공연이 지난 28일 춘천시 퇴계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강원 춘천과 원주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학생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공연을 감상한 춘천 퇴계초등학교 A 학생은 “연극배우들이 보여준 ‘너의 모습이 내 모습이 될 수 있어’라는 대사 하나하나에 마음이 아팠어요. 그리고 이어진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니 마음이 정말 치유되는 거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극배우들과 KBS교향악단 객원 단원으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원유현 음악총괄 감독이 공연을 진행,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사해 춘천지역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사인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통합예술 치료공연 행사는 9월15일 원주 서곡 초등학교와 9월18일 춘천 신동 초등학교와 성원 초등학교에서 계속 열린다.

이번 행사를 총괄 지휘한 전석영 통합예술치료플랫폼 ㈜수앙 대표는 “이번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통합예술치료공연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보듬으며 ‘같이 걷는 마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연극과 클래식, 치유 미술 프로그램 등을 연구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