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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1인당 장학금' 430만원…6년 연속 "서울권 1위"

등록 2025.09.01 13: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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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1인당 430만원

등록금 절반 이상 지원

장학제도 60종 운영

[서울=뉴시스] 삼육대 전경. (사진=삼육대 제공) 2025.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육대 전경. (사진=삼육대 제공) 2025.09.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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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는 지난해 서울권 대학 중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았다. 2019년부터 6년 연속 1위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29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5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삼육대의 지난해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430만9590원이었다.

이는 2023년(400만6695원)보다 30만2895원(7.6%) 증가한 수치며 재학생 5000명 이상 서울 일반대학(국공립·사립 포함)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 또한 전국 일반·교육대학 평균(382만7000원)보다 약 48만원, 수도권 대학 평균(369만2000원)보다 62만원 가량 많다.

삼육대의 지난해 연평균 등록금이 785만8133원인 점을 고려하면, 등록금의 절반 이상이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셈이다.

삼육대의 대표 장학제도로는 'MVP 장학금(마일리지 장학금)'이 있다. ▲인성·교양교육(Mission) ▲국제화·자격증·전공(Vision) ▲봉사(Passion) 등 3개 영역의 활동 및 경력을 인증하고, MVP 등급 기준을 충족하면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가장 규모가 큰 장학금은 '나눔 장학금'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지난해에만 19억600만원이 지급됐다.

삼육대는 현재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출연한 '학과 밀알 장학금' ▲교수·직원이 후원하는 '제자사랑 장학금'과 '직원회 장학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삼육사랑샵 장학금' ▲대학교회 성도들이 모금한 '도르가 장학금' 등 60종에 달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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