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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까르띠에, 10일 주얼리 제품 가격 인상…평균 2~5%↑

등록 2025.09.02 09:09:18수정 2025.09.02 0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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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5월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인상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가 다음달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약 6% 인상한다. 15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오는 2월 4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카테고리의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주얼리 품목의 가격은 약 6%, 워치(시계) 품목은 약 6~7% 오른다. 사진은 16일 서울의 한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 2025.01.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가 다음달 국내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약 6% 인상한다. 15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오는 2월 4일 국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카테고리의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주얼리 품목의 가격은 약 6%, 워치(시계) 품목은 약 6~7% 오른다. 사진은 16일 서울의 한 백화점 까르띠에 매장. 2025.0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프랑스 럭셔리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가 국내에서 올해 세번째 가격 인상에 나선다.

2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오는 10일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인상률은 약 2~5% 수준이다.

이번 인상 대상 주얼리 제품으로는 까르띠에의 인기 컬렉션 'LOVE(러브)'와 '저스트 앵 끌루'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까르띠에는 올해 들어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조정까지 포함하면 올해만 세 번째 인상이다.

잇따른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명품은 오늘 사는 게 가장 싸다"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한편, 까르띠에를 보유한 리치몬트(Richemont) 그룹의 요한 루퍼트 회장은 지난 5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가 감내하기 어려운 급격한 가격 인상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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