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대구교육청, 학교 현장 긴급 안전관리 강화 등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선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재해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산하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설·시설 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급 학교와 기관에 ▲안전점검회의 개최 ▲관련 법상 의무이행사항 확인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개선 ▲중대재해 발생 방지를 위한 대응계획 수립 등을 긴급 지시했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 점검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역 모든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분야는 ▲급식시설 설비 소독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와 식품보관실 청결관리 ▲급식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조리 작업 전 조리종사자 건강상태 확인과 위생복장 착용 등 4개 분야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으며 시설·설비 개선이 필요한 경우 노후 급식기구 교체와 급식시설 개선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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