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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정보통계학과, 'K-HTML 해커톤 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록 2025.09.02 1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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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이승희·이영원 학생

전통시장 활성화 AI 플랫폼 '여리꾼' 제안

[서울=뉴시스] 동덕여대 정보통계학과 학생팀이 'K-HTML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동덕여대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덕여대 정보통계학과 학생팀이  'K-HTML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동덕여대 제공)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덕여대 정보통계학과 학생팀이 지난달 29일부터 무박 2일간 진행된 대학-지역사회 연계 'K-HTML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경연 대회다.

동대문구청과 경희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동대문구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웹·앱 개발'을 주제로 열렸다. 대회에는 20개 대학 44개 팀이 참가했으며 본선을 통과한 25개 팀은 서울 강남구 아마존웹서비스 본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동덕여대 학생팀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한 AI 플랫폼 '여리꾼'을 제안해 최우수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해당 플랫폼은 고객에게 시장 정보와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상인의 재고 등록과 매출 증대를 돕는다.

대회 성과를 거두는 데 가장 주효했던 기술은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이다. 이를 통해 AI 이미지 인식으로 상품 이름과 가격을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게 했다.

동덕여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현실적인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AI와 IT 기술을 결합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을 비롯해 경희대, 국민대, 동덕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의 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아마존웹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등의 글로벌 IT 기업이 공동 후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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