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대 돈 잔치' EPL, 올여름 이적시장 역대 최고액 기록
지난해 여름 이적료 총액보다 25.3% 증가
리버풀, EPL 구단 중 가장 많은 7825억원 투자
![[서울=뉴시스]리버풀, EPL 역대 최고액에 골잡이 이삭 영입. (사진=리버풀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5.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01932206_web.jpg?rnd=20250902084848)
[서울=뉴시스]리버풀, EPL 역대 최고액에 골잡이 이삭 영입. (사진=리버풀 구단 소셜미디어 캡처) 2025.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일(한국 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EPL 20개 구단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출한 이적료는 30억 파운드(약 5조66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이적료 총액인 19억7000만 파운드보다 52.3% 증가한 수치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이탈리아 세리에A가 이적시장에서 쓴 돈을 다 합친 것보다 많다.
올여름 EPL 이적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1일 오후 7시 마감됐다.
마지막 날에도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오갔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억2500만 파운드(약 2358억원)를 지불하고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했다.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첼시(잉글랜드)의 주앙 페드로(왼쪽)가 13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과의 경기 후반 43분 쐐기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첼시가 PSG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5.07.14.](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0489424_web.jpg?rnd=20250714085259)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첼시(잉글랜드)의 주앙 페드로(왼쪽)가 13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과의 경기 후반 43분 쐐기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첼시가 PSG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5.07.14.
이삭을 보낸 뉴캐슬은 브랜트포드로부터 공격수 요안 위사를 5500만 파운드(약 1037억원)에 영입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로열 앤트워프로부터 벨기에 출신 골키퍼 세네 라멘스를 1810만 파운드(약 341억원)에 데려왔다.
또 아스톤빌라는 맨유의 윙어 제이든 산초와 리버풀의 미드필더 하비 엘리엇을 임대로 영입했다.
EPL 구단 중엔 리버풀이 가장 많은 4억1500만 파운드(약 7825억원)를 투자했다.
그 뒤를 첼시(2억8500만 파운드), 아스널(2억5500만 파운드), 뉴캐슬(2억5000만 파운드)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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