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성산공원에 '정원형 파크골프장' 전국 첫 조성
문화유산 정밀 조사 완료…연내 공사 발주 추진
군 인구 43% 거주 도심 속 복합 여가 공간 기대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군이 영광읍 성산근린공원 내에 18홀 규모의 정원형 파크골프장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한다. 사진은 영광중앙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성산근린궁원 항공 사진. (사진=국토지리정보원 갈무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2/NISI20250902_0020956155_web.jpg?rnd=20250902160847)
[영광=뉴시스] 전남 영광군이 영광읍 성산근린공원 내에 18홀 규모의 정원형 파크골프장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한다. 사진은 영광중앙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성산근린궁원 항공 사진. (사진=국토지리정보원 갈무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영광읍 성산근린공원 내에 18홀 규모의 정원형 파크골프장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한다.
영광군은 성산공원 파크골프장 실시설계를 9월 말까지 완료하고 연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는 과거 성곽이 있었던 역사 문화유산 지역이다,
영광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6월까지 2년간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국가유산청과 협의한 결과 개발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음으로써 팥크골프장 설치가 가능해졌다.
조성될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각 홀마다 정원 테마를 적용한 '정원형 콘셉트'로 조성된다.
이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시도로 여가·운동·휴식·경관을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파크골프장 조성지는 군 인구의 43%가 거주하는 영광읍 중심권에 위치해 주민 접근성이 뛰어난 생활권형 여가시설이 될 전망이다.
영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보완하고,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심 속 문화·레저 복합 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성산근린공원 정원형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운동장이 아닌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녹색 쉼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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