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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식당 건물 화재 4명 경상, 121명 대피 소동

등록 2025.09.03 10:23:29수정 2025.09.03 1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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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호계동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시 호계동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양효원 기자 = 3일 오전 8시38분 경기 안양시 호계동 한 9층짜리 건물에 불이 나 3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내 있던 4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12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음식점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등 33대와 소방관 99명을 투입해 오전 9시10분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은 지하 4층~지상 9층짜리 건물 1층 음식점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 관계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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