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민주주의전당, 국회도서관 '도서 700권' 기증받았다

[창원=뉴시스]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내 도서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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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문화시설사업소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도서관이 지난달 28일 국회도서관으로부터 700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기증은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추천으로 이뤄진 것이다. 국회도서관 도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국회의원이 지역구 내 정보문화취약기관(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을 추천하면 국회도서관 전문 사서가 자료를 선별해 국회 예산으로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증 도서에는 민주주의 관련 서적 137권, 지역 도서 23권, 일반 도서 540권이 포함됐으며 이번 기증으로 전당 도서관의 도서는 기존 5381권에서 6081권으로 늘어났다.

특히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한국 민주주의 100년 등 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도서가 포함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도서를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쾌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도서 뿐만 아니라 사료 확충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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