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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업계 "9월 모평 수학, 작년 수능과 비슷…초고난도 문항 학습 지양해도 될듯"

등록 2025.09.03 13:40:14수정 2025.09.03 13: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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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 "선택과목에서 고난도 문항 출제"

메가스터디 "확률과 통계·기하, 다소 어려워"

종로학원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2025.09.0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3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2025.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입시업계는 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입시업체 대성학원과 메가스터디교육은 이날 오후 종료된 9월 모의평가 2교시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작년 수능과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대성학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가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어려웠다고 봤고, 메가스터디는 유사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기조로 공통과목에서는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했으나 선택과목에서 고난도 문항을 출제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고난도 문항으로 자주 출제되던 수열의 귀납적 정의 문제가 매우 쉬운 16번으로 출제된 점도 새로웠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수학 강사진은 "미적분은 예년에 비해 약간 쉽게, 확률과 통계 및 기하는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 밸런스를 맞춰 유불리를 조정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공통과목에서 탄젠트 함수의 그래프가 어렵게 출제된 14번 문항이 까다로웠을 것이라고 봤다. 또한 이번에 난도가 높았던 확률과 통계에서 문항이 길고 조건이 복잡한 30번 문항이 특히 어려웠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종로학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가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쉽게,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공통과목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21번(미분)이었다"며 "미적분은 30번(적분), 확률과통계는 30번(확률), 기하는 30번(평면벡터)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초고난도 문항에 매달리기보다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분석하며 시간 배분에 신경 쓸 것을 조언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수학 강사진은 "너무 오래된 기출 문항, 특히 초고난도 문항에 대한 학습을 지양해도 될 것 같다"며 "실전 연습을 할 때는 정확한 시간 배분 연습이 필요하므로 시간을 정확하게 재면서 실전 연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했다.

김 실장은 "올해의 기조에 맞춰 자신의 취약한 단원을 파악하고 교과서적 개념과 기출문제에서 출제된 요소를 연결해 풀이 시간을 단축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며 "최상위권 학생들은 계산이 과도하게 복잡한 문항보다는 다양한 유형의 추론이 필요한 문항을 분석하며 고난도 문항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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