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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19만여명 서명부 제출

등록 2025.09.04 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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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구청장 1인 시위 등

[서울=뉴시스] 동대문구가 국토부에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서명부를 제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04. (사진=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대문구가 국토부에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 서명부를 제출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04. (사진=동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함께 4일 국토교통부에 수인분당선 청량리역과 왕십리역 간 1㎞ 단선전철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는 남양주시와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해 10월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해 지난 6월까지 수도권 동북부 주민 19만여명 서명을 받았다.

수인분당선 청량리역과 왕십리역 간 1㎞ 구간은 2018년부터 운행되고 있다. 하루 운행 횟수가 평일 9회, 주말 5회다. 청량리역을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수도권 동북부 주민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국가철도공단은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성이 낮다고 보고 이 구간 단선전철 신설사업을 보류했다.

이에 구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인 시위를 벌였다.

이필형 구청장은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의 핵심 지역인 청량리역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은 우리 구의 사활이 걸린 사업"이라며 "구민 숙원을 위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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