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 개최
안건 8건, 청소년 참여예산사업 37건 의결
![[서울=뉴시스] 오언석 도봉구청장(흰색 옷)이 제9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듣고 있다. 2025.09.05.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5/NISI20250905_0001935794_web.jpg?rnd=20250905104129)
[서울=뉴시스] 오언석 도봉구청장(흰색 옷)이 제9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듣고 있다. 2025.09.05.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달 30일 도봉구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제9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구는 아동·청소년 참여권을 보장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위촉된 의원 30명은 매달 2~3회 상임위원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 내 정책을 논의해 왔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상임위원회별로 제안된 안건과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제안 안건은 ▲청소년 릴스·숏츠 공모전 ▲교육공간 신호체계 개선 ▲학습 공간 운영시간 확대 ▲청소년 잡지 제작 ▲공중화장실 안전 점검 ▲인권·복지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소년 전용 심야 셔틀버스 운행 등 모두 8건이다.
청소년 참여예산사업 37건(1억4000여만원)도 이번에 상정됐다.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으로는 시설 개선 사업 2건(3000여만원)과 프로그램 사업 35건(1억1000여만원)이다.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향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2026년도 구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방자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기초의회 기능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통로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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