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불법체류 단속에 美 출장 중단…CHO 보낸다
현재 출장자 즉시 귀국·숙소 대기
구금자 중 LG에너지솔루션 측 47명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 미국 현지 파견
![[서울=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있는 현대차그룹 생산단지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미국 이민당국 직원들이 들이닥쳐 통제하는 모습. (사진=X 화면 갈무리) 2025.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5/NISI20250905_0001935714_web.jpg?rnd=20250905095339)
[서울=뉴시스]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있는 현대차그룹 생산단지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미국 이민당국 직원들이 들이닥쳐 통제하는 모습. (사진=X 화면 갈무리) 2025.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G에너지솔루션은 6일 미국 당국의 단속으로 구금된 회사 관련 인원은 총 47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국 국적이 46명, 인도네시아 국적 인원이 1명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합작 공장(HL-GA)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 250여명이 별도로 구금됐다. 대부분은 한국인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인원과 국적은 확인 작업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우선 고객 미팅 등을 제외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출장자도 업무 현황을 고려해 즉시 귀국하거나 숙소에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또 현지 구금 현장 대응을 위해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오는 7일 오전 출국할 예정이다.
구금자 가족을 통해 정기 복용 약품 등을 파악해 전달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 중이다.
또 한국 정부 및 관련 당국과 협의해 구금자와 면회도 추진 중이다. 이후 통신 및 연락이 가능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구성원 및 협력사 분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복귀 등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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