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수사기관, 꿀잼도시 사업 비리 의혹 수사해야"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경찰 등 수사기관은 꿀잼도시 사업 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청주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꿀잼도시' 사업과 관련해 특정 업체와의 사전 교감 및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이 제기됐다"며 "이번 의혹은 개인의 일탈 수준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와 범법행위를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범석 시장은 의혹에 대한 조사를 언급했으나 자체 조사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며 "경찰 등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와 감사원의 독립적 감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라는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꿀잼도시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청주시의회 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박승찬(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꿀잼도시 사업에 대한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에 나선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