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신임 여가부장관 "존폐 논란에 정책 약화…성평등가족부로 위상 강화될 것"
여가부, 원민경 장관 취임식 개최
"성평등 컨트롤타워로 기능 강화"
"젠더폭력 근절·성별갈등 해소할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원민경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0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3/NISI20250903_0020957092_web.jpg?rnd=20250903111812)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원민경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9.03. [email protected]
여가부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임 장관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원민경 장관은 "지난 25년 여성 인권 보호의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분들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다"며 "여성가족부는 존폐 논란과 장기간의 리더십 공백 속에 정책 추진 동력 약화 위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 장관은 "성평등가족부라는 이름으로 확대 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단순히 간판이 바뀌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성평등과 가족·청소년 정책의 범부처 컨트롤타워로 위상과 기능이 한 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평등 실현을 정부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며 구체적인 여가부의 과제들을 제시했다.
원민경 장관은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세대의 성별 갈등을 해소하겠다"며 "디지털 성범죄, 교제폭력, 스토킹, 성매매 등 젠더폭력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섬세한 피해자 중심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관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예산과 인력을 늘려 돌봄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원 장관은 ▲폭력예방교육 강화 ▲다양한 가족 지원 확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확충 등을 약속했다.
원민경 장관은 이날부터 신임 장관으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여가부는 이날 오전 신영숙 전 차관에 대한 이임식도 개최했다.
신 전 차관은 이임사에서 "지난해 2월부터 장관 직무대행이라는 중임을 맡은 후 매일이 두렵고 쉽지 않은 도전의 나날이었다"며 "여성가족부를 위한다면서 건설적이지 않은 비판과 근거 없는 재단으로 마음을 어지럽히던 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양육비 선지급제를 도입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체제 개편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