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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머리 다쳤어요"…경찰 에스코트로 3세 아기 목숨 구해

등록 2025.09.11 17:48:18수정 2025.09.12 1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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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SUV 차량에서 떨어져 머리에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을 뻔한 아기가 경찰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SUV 차량에서 떨어져 머리에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을 뻔한 아기가 경찰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2025.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SUV 차량에서 떨어져 머리에 상처를 입고 의식을 잃을 뻔한 아기가 경찰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6시26분께 달서구 유천네거리 부근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에게 자녀가 승용차에서 떨어져 머리가 찢어졌고 의식이 흐릿해 병원으로 빠르게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있었다.

대형 SUV에서 떨어진 3세 여아는 머리에 출혈이 있고 의식이 혼탁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야 했던 긴급 상황이었다. 아이를 태운 차량은 경찰의 긴급 에스코트 속에 출발했다.


달서구 유천네거리 부근에서 병원까지의 거리는 약 7㎞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많아 수십 분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 9분 만에 대학병원에 도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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