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혐 논란 의식한 애플?…'한국 광고'만 없는 '이것'
![[뉴시스] 애플에서 공개한 '아이폰17 에어' 광고(위에서부터 미국, 일본, 한국 순). 2025.09.12.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2/NISI20250912_0001941947_web.jpg?rnd=20250912105108)
[뉴시스] 애플에서 공개한 '아이폰17 에어' 광고(위에서부터 미국, 일본, 한국 순). 2025.09.12.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하람 인턴 기자 =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공개와 함께 선보인 신제품 '아이폰17 에어'의 광고 이미지에서 유독 한국 홈페이지만 특정 이미지를 제외해 논란을 의식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새로운 라인업인 '아이폰17 에어'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플러스 모델을 대체하는 라인으로 두께 5.6mm의 초슬림 디자인과 165g의 가벼운 무게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갤럭시 S25 엣지보다 0.2mm 더 얇다.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을 엄지와 검지로 집는 장면의 광고 이미지를 제작해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홈페이지에 동일하게 게재했다.
그러나 한국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는 해당 손가락 이미지가 빠진 채 제품 단독 이미지만 올라왔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한국 내 '남성혐오(남혐)'논란을 의식해 사전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가 된 제스처는 국내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되며 사회적 갈등을 초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국내 여러 기업들이 해당 손 모양이 연상되는 광고 이미지로 논란에 휩싸였고 사과와 이미지 교체를 진행한 사례도 있다.
해외 언론 역시 일상적인 손 제스처가 한국에서는 젠더 갈등의 상징으로 해석되는 점에 주목하며 한국 내 확산 중인 안티페미니즘 정서를 조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배려"라며 애플의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지나친 검열"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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