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딥 시퀀스 실행"…SK하닉, '2025 미래포럼' 개최
SK하닉, 미래포럼 개최…기술 방향 논의
"기술·업무방식 포괄 딥 시퀀스 실행해야"
![[서울=뉴시스]영상으로 미래포럼 개회사를 하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2025.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2/NISI20250912_0001942184_web.jpg?rnd=20250912143309)
[서울=뉴시스]영상으로 미래포럼 개회사를 하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사진=SK하이닉스 뉴스룸) 2025.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SK하이닉스만의 딥 시퀀스를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곽 사장은 전날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2025 SK하이닉스 미래포럼'에서 영상을 통해 "인공지능(AI) 모델, 인프라, 응용 서비스 등 AI 밸류 체인 전체를 국내외 석학과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비즈니스 모델, 일하는 방식까지 포괄해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SK하이닉스만의 딥 시퀀스를 설계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곽 사장이 언급한 딥 시퀀스는 기술 개발과 비즈니스 전반을 한 데 모아 체계화하자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래포럼은 글로벌 AI 시장의 트렌드와 변화를 조망하고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포럼은 'AI 시대, 퍼스트 무버로서의 기술적 도약과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주요 대학 교수진 및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석해 메모리·시스템 분야, AI 모델과 서비스, 차세대 메모리 기술, 첨단 패키징 기술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안현 개발총괄 사장(CDO)은 "빠른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일하는 방식 전반에 걸친 총체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직의 경계를 넘어 내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기술의 변화와 허들을 극복할 방안을 논의했고, 그 결과로 얻은 통찰을 미래포럼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며 "기존의 틀을 내려놓고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총 4개의 아젠다와 2개의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다. 경영진과 전문가들은 피지컬 AI, AI 알고리즘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초부터 미래포럼 준비를 시작해 C레벨 및 톱팀(Top Team)들의 토론을 거쳐 아젠다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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