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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 "대청도 총기사고, 유족·인권위 등 합동감식…장례 진행"

등록 2025.09.14 15:17:37수정 2025.09.14 15: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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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수사당국, 정확한 사고원인 및 경위 철저 조사"

[연평도=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해병대원들이 12일 오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안 경계 작전을 하고 있다. 2024.06.12. 20hwan@newsis.com

[연평도=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해병대원들이 12일 오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안 경계 작전을 하고 있다. 2024.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해병대사령부는 전날 해병대 6여단에서 발생한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해병대는 사고 발생 이후 유가족, 군·경 합동, 국가인권위 등 관계관 입회 하에 현장감식 및 검시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합동 현장감식 및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군·경 수사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 및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해병대사령부는 전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유가족 동의 하 국군수도병원에서 장례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청도에서 총기사고로 사망한 해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앞서 해병대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께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서 해상 탐색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수송병 A 병장이 차량 운전석에 오르던 중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병장이 머리 부위에 큰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보건소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사고 해병은 이마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위중한 상태로 응급치료 및 후송을 준비했으나 오전 9시1분부로 최종 사망판정됐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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