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흐리고 최대 80㎜ 비…낮 27~29도 '식중독 주의'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군산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중 도내 전역으로 확대돼 늦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새벽부터 북부에 비가 시작된 비는 아침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밤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많은 곳 80㎜ 이상)다.
시간당 강수 강도는 17일 아침까지 20㎜,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30㎜ 안팎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아침 최저 22~25도로 전날보다 1~2도 높고, 낮 최고 27~29도로 전날보다 2~3도 낮겠다.
지역별 한낮 기온은 진안·장수·군산 27도, 완주·무주·임실·익산·부안 28도, 전주·남원·순창·정읍·김제·고창 29도 분포다.
서해안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생활기상지수는 전주 기준 체감온도 '관심'(오전 8시~오후 4시), 자외선 '보통'(정오~오후 3시), 꽃가루 농도(잡초류) ‘보통’, 대기정체 '높음' 수준이다.
식중독 지수는 98.4로 '심각' 단계로 음식물 보관과 위생 관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한매로 만조는 오전 11시30분(457㎝), 간조는 오후 6시10분(206㎝)이다. 일출은 오전 6시18분, 일몰은 오후 6시38분이다.
밤부터 서해남부 북쪽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55㎞(시속 9~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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