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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AI 모빌리티 경제 주제로 정책토론회 개최

등록 2025.09.18 15: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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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플랫폼으로서 고속도로 역할 논의

'모빌리티 환승 허브' 구축 필요성 제기

[서울=뉴시스]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AI 모빌리티 경제와 고속도로 공간 혁신 정책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2025.09.18.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AI 모빌리티 경제와 고속도로 공간 혁신 정책토론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2025.09.18.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 대한교통학회와 함께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AI 모빌리티 경제와 고속도로 공간 혁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확산에 따라, 고속도로가 국가 혁신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미래 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을 통해 대한민국이 모빌리티 분야 세계 선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는 단순한 자동차 전용 도로가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이 통합되고 연결된 지능형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국회·정부·산학연의 지혜를 모아 우리 공사는 AI 기반의 지능형 안전 관리와 친환경 교통체계,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소재현 아주대학교 교수는 'AI 기반 교통 모빌리티 확장과 고속도로 경쟁력 제고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민에게 이동은 더 이상 단순한 교통수단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 사회적 기회의 형평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므로 AI·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고속도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권재 도로공사 모빌리티부장은 'AI·모빌리티와 고속도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모빌리티 환승 허브' 구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AI 기반 고속도로 교통정보 고도화 ▲고속도로 휴게소 거점 물류망 구축 ▲고속도로 상·하부 공간을 아우르는 입체적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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