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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중심가에서 대폭발..경찰, 비상사태 경보

등록 2025.09.24 06:19:57수정 2025.09.24 1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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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큰 폭발음.. 용의자 남성 한명 도주 목격돼

경찰, 폭탄 전문팀과 구조대 투입, 잔여 폭발물 처리

[오슬로( 노르웨이)= 신화/뉴시스] 놀웨이의 수도 오슬로 중심가에서 9월 23일(현지시간) 오후에 큰 폭발음이 들린 뒤 한 복면 남성이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현지 방송국이 보도했다. 사진은 7월 20일 오슬로 시내의 한 쇼핑센터 카페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카페 유리창문에 총탄 자국이 난 광경. 2025. 09.24.

[오슬로( 노르웨이)= 신화/뉴시스] 놀웨이의 수도 오슬로 중심가에서 9월 23일(현지시간) 오후에 큰 폭발음이 들린 뒤 한 복면 남성이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현지 방송국이 보도했다.  사진은 7월 20일 오슬로 시내의 한 쇼핑센터 카페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카페 유리창문에 총탄 자국이 난 광경.  2025. 09.2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시내 중심가에서 23일 저녁( 현지시간) 대형 폭발이 일어난 뒤 경찰이 비상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시민들에게 현장 부근 방문과 외출을 삼가하고 집 안에서도 창문에서 먼 곳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폭발 신고가 처음 접수된 것은 저녁 8시 43분께 , 오슬로 중심가의 비슬렛 지역 근처에서였다.

노르웨이 NRK 방송 보도는 목격자들이 "커다란 폭발음"을 들은 이후에 복면을 하고 얼굴을 가린 한 남자가 폭발 지역으로부터 뛰어 달아나는 것을 보았다고 말한 내용을 전했다.

오슬로 경찰은 현장에서 폭발물의 불발탄 잔해물이 발견되었다며 해당 지역에 넓게 접근 금지선을 설치했다.  폭탄 해체 전문가들과 비상 구조팀이 현장에서 작업에 들어갔다.  
  
수사 당국은 아직 폭발 사건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상자나 건물 손상 등의 피해도 아직은 신고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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