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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박물관, 한가위 맞이 해양문화축제 '달바당' 개최

등록 2025.10.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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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문화와 전통문화 융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서울=뉴시스] 달바당 포스터.

[서울=뉴시스] 달바당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우동식 관장)은 3일부터 이틀간 추석을 맞아 해양문화와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행사 '달바당–달보고 바다보고'를 개최한다. 달바당이란 한가위를 상징하는 '달'과 제주어로 바다를 뜻하는 '바당'을 결합해 만든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추석 행사 이름이다.

이번 행사는 총 5개 존(달바당 쿠키공방·달바당 마중터·바다놀이터·한가위 마당·공연존)에서 13종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절의 즐거움과 해양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과 전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가운데 풀무원과 함께하는 '바다쿠키 만들기', MSC(해양관리협의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어부체험',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페이스페인팅'과 '캘리그라피'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박물관 자체 프로그램인 '통통통통 배 만들기', '마린 배지공방', '바다 딱지', '사방치기', '투호', '소원 빌기'가 진행된다. 달바당 포토존과 뽑기 이벤트까지 더해져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공연존에서는 3일 대강당에서 뮤지컬 '갯벌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공연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해양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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