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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에 포함

등록 2025.09.25 14: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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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

[서울=뉴시스] 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 (사진=한양대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 (사진=한양대 제공) 2025.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지난 22일 한양대 ERICA(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부지를 포함한 안산사이언스밸리 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한양대 에리카가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수도권 내에 역세권을 품은 전국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이 탄생했다. 또한 한양대 에리카는 오랜 기간 개발해 온 산학연 중심 혁신 클러스터를 글로벌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시킬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산166번지 일원 1.66㎢(약 50만 평) 규모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은 첨단로봇과 제조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

이 구역은 한양대 에리카를 거점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연구 기관과 강소기업이 모여 있는 수도권 대표 산학연 집적지다.

한양대 에리카는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약 2조222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1848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유망 기업 유치가 가능한 만큼 이미 부지 내 입주해 있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연구센터 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국제학교 설립도 가능해져 산업·교육·정주가 결합한 복합적 성장 동력이 될 예정"이라고도 했다.

한양대 에리카는 이번 개발에서 주요 부지 소유자로 참여한다. 시유지와 대학 소유지를 활용해 토지수용 절차 없이 신속하고 경제적인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 시행자로는 안산시와 한양대(한양학원)가 공동으로 확정됐다.

안산시는 2026년부터 개발 타당성 용역과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한양대 에리카는 경제자유구역 내 이미 추진 중인 캠퍼스혁신파크 도시첨단 산업단지부지와 글로벌 R&D부지를 우수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는 약 5만6000평의 규모로, 1000여 개의 기업 유치와 1만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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