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중국문화원, 中 이주민·유학생과 추석맞이 행사
18년째 이어온 교류의 장…"군산에서 가족처럼 함께 어울리길"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중국문화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중국 이주여성 가족과 중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따뜻한 한가위 행사를 열었다.
문화원은 29일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주민 가정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화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06년부터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훠궈·양꼬치 만찬을 함께하며 행복 나눔 선물을 전달받았다.
고창인 원장은 "생업과 학업 등으로 고향에 가지 못한 중국인 가족과 유학생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군산에서 가족처럼 지내며 어울려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중국문화원은 2006년 '군산중국문화연구원'으로 설립돼 한국과 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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