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내달 2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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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강진군은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9일간 강진만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 진행되는 `베트남인의 날 in 강진' 행사는 광주전남지역에 사는 베트남인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생태환경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살린 업사이클링 체험도 확대된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K-콘텐츠 열풍에 맞춰 한국민화뮤지엄과 함께 한국 전통 민화인 `까치호랑이(작호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존 역시 규모를 확대해 슬라임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블럭·미니카 체험, 어린이 슈퍼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말에는 우유 댄스파티와 뽀로로, 브레드 이발소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공연인 어린이 싱어롱쇼가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전문 생태 해설사와 함께하는 `갈대밭 생태 탐험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고니, 칠게, 짱뚱어 등 강진만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다양한 문화와 생태 체험,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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