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퇴임 박광종 광주국세청장 "가보지 않은 길서 보답"
제58대 광주지방국세청장 명예퇴임식
![[광주=뉴시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24/NISI20241024_0020570544_web.jpg?rnd=20241024104404)
[광주=뉴시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30일 오전 정부광주합동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가족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열고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박 청장은 이날 "39년 공직생활을 대과 없이 마무리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영예로운 퇴임의 자리에 이르도록 도와준 직원 여러분과 이 자리를 빛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지난 1985년 세무대학에 입학하면서 세금과 인연을 맺은 이후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사히 마무리하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면서 가보지 않은 다른 길에서 크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직을 떠나는 입장에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웃고 살자'이다"라며 "내가 행복해야 내 동료가 행복하고 우리 직원이 행복해야 우리의 고객인 납세자와 국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강조했다.
그는 "많은 납세자와 기업인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세정에 반영하기 위해 힘썼다"며 "지역 상공회의소나 경제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세정지원 방안에 대해 토론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세무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1987년 국세청에 입문한 뒤 광주세무서장, 북광주세무서장, 중부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징세과장, 서울청 감사관,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청 조사3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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