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100곳 전수 점검
23일까지…화재·전기 등 안전사고 예방 목적

'2025 장성 방문의 해' 알리는 전남 장성군청 청사 전경. (사진=장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오는 23일까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화재와 가스 누출, 누전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숙소 내 안전장치와 장금장치 설치 여부, 냉·난방 시설 등 15개 항목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남성과 여성 숙소 공간 분리 등 인권보호 차원에서 시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숙박비는 적정한지 금액 징수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총 100곳이다. 읍·면 단위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 결과 안전에 취약하다고 판단된 시설은 숙소 제공자나 고용주에게 즉시 보완 조치를 요구, 사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글 이름 명찰을 제공하는 등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전수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여건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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