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표 명곡의 향연…부천필 정기연주회 '프레스파뇰'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부터 ‘카르멘 모음곡’까지
차이콥스키 콩쿠르 기악 韓 첫우승 김계희 협연
![[서울=뉴시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3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부천시립예술단 제공) 2025.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01959552_web.jpg?rnd=20251001163025)
[서울=뉴시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30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사진=부천시립예술단 제공) 2025.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상우 수습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가 오는 16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30회 정기연주회 '프레스파뇰'을 연다.
이번 무대는 프랑스와 북유럽의 명곡들을 중심으로, 스페인의 정열과 낭만이 교차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지휘는 부천필 제4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맡고, 협연자로는 제17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가 무대에 오른다.
1부는 '어릿광대의 아침 노래'가 문을 연뒤 시벨리우스의 유일한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를 김계희가 연주한다. 이 곡은 바이올린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높은 기교적 난도를 요구하는 협주곡으로 꼽힌다.
2부는 마스네의 오페라 '르 시드'에 삽입된 발레 음악으로 시작된다.
스페인 각지의 무곡을 바탕으로 구성된 ▲카스티야의 힘찬 서곡풍 ▲안달루시아의 관능적 선율 ▲아라곤의 경쾌한 춤 ▲오바드의 서정적 새벽 ▲카탈란의 생동감 ▲마드리드의 세련미 ▲나바라의 역동적 피날레 등 7곡의 연속 춤곡이 다채로운 색채와 활력을 선사한다.
피날레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제1번과 제2번이 장식한다.
1875년 초연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운명적 비극과 스페인의 열정을 결합한 대표작으로, 이날 연주되는 모음곡은 비제의 사후 동료 에르네스트 기로가 연주회용으로 편곡한 것이다.
'프레스파뇰' 티켓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각종 예매처(NOL 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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